권동철의 그림여행

김형률 교수 유가(儒家)에서는 예(禮)를 바탕으로 한 총체적 화합의 조형예술의 관점으로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명제를 제시한다. 그림도 흰 바탕이 있은 후에야 채색이 있는 것처럼 조화와 질서의식은 예의 바탕에 의해서만이 성립된다는 것이다. 공자(孔子)는 “공교로운 낯빛에..

화가 김형률 ‘달빛무대’는 인생무대와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한국화가 김형률. 그림을 그리는 것도 삶의 가운데서 삶을 표현해 내는 것도 ‘달빛무대’라며 이 명제로 연작을 하는 배경을 말한다. stage of moonlit-ink, a figure 140×70㎝ 작품 속 ‘여인’의 표현에 대해 의미를 전한다. 우주..

김형률 전시운영위원장 힐링과 소박한 일상 그 자유의 장(場) 지난 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8월12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북촌거리를 따라 열 세 곳의 갤러리에서 31인(人) 한국화 작가들의 개인전과 특별전 그리고 경주 특별전이 펼쳐진다. ‘2014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 전시다. 이 기획을 ..

2014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화가31인 화랑13곳 참여 8월12일까지 우리 삶의 이야기가 담긴 애틋한 그림전(展) ‘2014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전시운영위원장 김형률 동의대 교수)가 열린다. ARTE미술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서울 인사동과 북촌의 거리를 따라 열 세 곳의 갤러리에..

김형률(Kim Hyung reul)/한국화가 동의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교수 한국화의 깊이를 나타내는 현색(玄色)으로써 먹이라는 질료의 중요성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먹은 농담(濃淡)의 표현으로 인하여 일체의 사물에 대한 고, 저, 장, 단을 자연스러운 문기(文氣)를 나타내게 한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