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두 3

〔한국문인화 거목-소천 김천두옹〕詩·書·畵 삼절의 정신세계(小天 金千斗,소천 김천두,김천두 화백, 화가 김천두,문인화)

△여름풍경=산수화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세속을 잊게 하는 한가로움을 얻고 있다. 그래서 그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얽힌 속진을 씻어내는데 부족하지 않다. 남화 산수의 맛과 멋이란 바로 그런 데 있는 것이리라. 예부터 시(詩)·서(書)·화(畵)에 고루 능한 사람을 가리켜 3절(絶)이라 ..

小天,소천, 김천두|김천두 화백, 시·서·화(다초 위복량,잠계 백형기. 남농 허건,월전 장우성, 한국화가 김천두,전남 장흥,천관산)

소천 김천두 화백 1928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했다. 전통적인 명문 광산김씨 양간공연의 후예로 본명은 김석중이다. 향리인 천관산 기슭 유천재 서당에서 한서와 시·서·화를 수업했으며 한학의 대가인 다초 위복량 선생과 잠계 백형기 선생 문하에서 서예를 익혔다. 남화의 정상급 거목 ..

‘진리를 밝히는 큰 그릇’ 한국화의 진정한 묘미-FROM 김천두 화백

김천두 화백 소천(小天) 김천두(金千斗) 화백을 서울 성수동 작가의 화실 ‘산왕당(山王堂)’에서 만났다. 몇 해 전, 화백을 뵐 때와 다름없이 아주 건강하게 맞아 주었다. “녹차와 맑고 깨끗한 심상의 선비정신이 건강의 큰 보탬”이라며 “하루도 붓을 거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