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美術人

小天,소천, 김천두|김천두 화백, 시·서·화(다초 위복량,잠계 백형기. 남농 허건,월전 장우성, 한국화가 김천두,전남 장흥,천관산)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6. 1. 17. 20:22

 

소천 김천두 화백

 

 

 

1928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했다. 전통적인 명문 광산김씨 양간공연의 후예로 본명은 김석중이다. 향리인 천관산 기슭 유천재 서당에서 한서와 시··화를 수업했으며 한학의 대가인 다초 위복량 선생과 잠계 백형기 선생 문하에서 서예를 익혔다.

 

남화의 정상급 거목 남농 허건 등에게 산수화의 기법을 배웠고 월전 장우성에게서 인물, 화조 등을 사사 받아 개성있는 자기정신세계 표현을 위한 회화세계를 추구해 왔다. 저서로는 소천 한 시집’ ‘··화 삼절과 남종화 이론등이 있다.

한편 소천 김천두 가()3대가 화가의 맥을 잇고 있는 드문 가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들 김선두가 중앙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김선일이 한국 산수화의 대표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또 김천두 옹의 손자인 김선두의 자 김중일(서울대 한국화과 재학)도 동양화의 길을 걷고 있다.

 

 

 

스포츠월드 2008829일 김태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