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美術人

〔South Korean Artist, WOO CHANG HOON〕 우창훈 화백,다차원미술(서양화가 우창훈,fractal,phantom,우창훈 작가,빛)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6. 3. 26. 00:09


우창훈 화백

 

 


 

작가는 1987L.A모던아트갤러리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998년 갤러리 상 전시에서 다차원예술의 태동을 알렸다. 80년대는 기본입자의 표현에만 충실했는데 90년대 카오스(chaos), 2000년대 반복과 질서의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프렉탈(fractal), 미시세계 등과 최근 ''시리즈로 작업의 연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개 10년 주기로 극미 및 극대세계를 화폭 속에서 결합시킴으로써 다차원미술의 회화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양자역학뿐만 아니라 판톰(phantom), 코크효과(Kok effect) 등에 이르기까지 그의 자연과학에 대한 연구는 40여 년간 지속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차원미술은 오랜 세월 화백이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그것을 회화적 언어로 펼쳐 온 순수한국의 토박이 화가가 일궈낸 한국적 화풍이라는 점에서 향후 재평가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창훈(WOO CHANG HOON) 화백은 중앙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했다. 가가 갤러리, 가나인사아트센터, 갤러리 상, 동원화랑(대구) 등에서 개인전을 15회 가졌고 아트 마이애미, 퀼른 등 주요아트페어에 다수 참여했다. 대학재학 중이던 1978년도 중앙미술대전에서 특선과 1985년 제14회 구상전 공모전 대상 그리고 2004년 대한민국 평론가협회 선정 최우수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글 출처=권동철, 경제매거진 인사이트코리아(Insight Korea), 2016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