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강 作=터질 듯한-The dream about to burst #3
red brick, 70.8x92.9cm Inkjet print, 2007
안세권, 그레이스 림, 조은강 세 작가가 서로 다른 시선으로 포착한 총26점 작품이 ‘The Moments of Hope(소망의 순간)’展으로 열리고 있다. 안세권 사진작가는 청계천과 월곡동 등 사라지는 도시 풍경과 변화하는 도시 풍경 모두를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으로 사진과 비디오 작업을 통해 기록하는 사진작가이다.
그레이스 림(Grace Rim) 作=Divine Tent,
41x40.5cm digital C-print, 2007
그레이스 림은 멀티미디어 작가로 샌프란시스코, 베니스,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왕성히 하며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2009), 폴란드 우치 비엔날레 (Lodz Biennale 2004), 베니스 비엔날레(2001) 등에 참여했다.
안세권 作=청계천에서 본 서울의 빛(Light of Cheoggyecheon Scape),
127x278cm digtal C-print, 2004
올해 크레온 갤러리(Creon gallery, 뉴욕)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Venice MAPPING PROJECT’(이태리) 등 해외에서도 열심히 활약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자신의 삶을 배경으로 한 사랑, 소망,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조은강 作=터질 듯한-The dream about to burst #1 the beach,
115.05x86.03cm Inkjet print, 2008
‘The dream about to burst’시리즈의 조은강 사진작가는 터질 듯 한 꿈과 욕망을 비누방울을 통해 붙잡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는 꿈의 찰나를 순간의 미학으로 표현하는 사진작가이다.
그녀는 빈 사무실, 폐교, 오래된 기차, 모래로 뒤덮인 한적한 바다, 숲 등지의 적막한 장소를 배경으로 작업하지만 우연의 순간들이 시적이고 진솔한 소망으로 표현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핑크 갤러리에서 23일까지 열린다. 070-8887-6388
△출처=글-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1년 8월1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