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송근영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작가의 작업실은 작업 열기로 가득했다. 작업 방법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준비물들을 만드는 시간과 작업 과정의 섬세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녀는 고작 다섯 살 나이에 이당 김은호 선생의 제자인 운정 정완섭 선생의 무릎제자로 그림 공부를 시작할 만큼 재능이 빼어났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사군자와 문인화 등을 배운 작가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한 감사와 동경으로 한국인의 감흥과 순박함을 화폭에 펼쳐낸다. “자연은 저의 작업의 원천이지요. 항상 사군자를 그리고 싶은데 보다 현대화시킨 사군자를 그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화가 송근영 작가는 서울대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Shangri-la Project(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2011 自首的音(서울에서 온 소리/上海 香江畵廊), 留(목인갤러리), 달빛 비친 뜰(금호미술관)등에서 개인전을 11회 가졌고 후소회전, 형색인전(가나아트스페이스)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작품 소장처는 외교통상부, 서울대병원 등이다.
△출처=글-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1년 7월25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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