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美術人

하종우 작가ㅣ욕구와 욕망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조각가 하종우, 하종우)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4. 29. 00:21

 

 

조각가 하종우

 

 

 

 

하종우 조각가는 지난 밤 한 작품을 마무리했다면서도 말쑥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조선 후기 천재 화가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패러디해 그림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반과 서민 그리고 여성들의 사회상을 재해석하는 하종우 작가의 콘셉트에 대해 제 작업의 근본적인 주제는 인간 삶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화면 안의 그림과 작가의 노랑머리 여자와 같은 아바타(Avatar)와의 대화 속에서 억압되어진 또 숨겨진 갈증과 욕망을 새롭게 재구성해서 표현하고자 합니다. 거기에 저의 상상을 통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보이는 그 자체가 저의 이야기이자 욕망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조각가 하종우 작가는 동아대 조소과 및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Oraganhaus Art Space Gallery(중경, 중국), 롯데화랑(부산 본점), 부산 국제아트페어 특별전 등 개인전을 3회 가졌고 시발점(토포하우스 갤러리, 서울), Big Match(갤러리 두루, 서울)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182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