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서양화가 인순옥(IN SOON OCK) 초대전…10월21~30일까지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4. 10. 16. 20:27

 

화가 인순옥

 

 

세상이 복잡하고 어지럽게 돌아간다 하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생명력을 키워가는 배추의 자태와 생명력에 반해버린 서양화가 인순옥 정착(定着)과 유랑(流浪)사이초대전이 열린다.

 

 

 

 

작가는 붙박여 있는 배추에서 와 마찬가지의 인식을 발견해 낸다. 배추의 활발한 생명활동을 만만찮은 현실을 극복하고 자아를 실현해 내야할 공간으로 환치(換置)시키고 있다.

 

 

 

 

 

작업은 크게 세 테마의 연작으로 진행된다. 생명력을 상징하는 ’, 아름답고 강인한 정신을 지닌 몸 꽃’, 인간을 품은 시리즈가 그것이다. 화가는 배추를 의인화함으로써 복잡한 도시 속 극명한 삶의 현대인에게 위트와 유머를 부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순옥(IN SOON OCK)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은 1021~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소재, 갤러리 자인제노(Gallery ZEIN XENO)에서 열린다. (02)737-5751

 

 

 

출처=이코노믹리뷰 문화전문기자 권동철( 2014101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