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정현숙(JEONG HYEON SOOK)
우주순환의 원(圓)을 품은 달 항아리와 한국성으로 빛나는 자개를 치고 크리스털(crystal) 등을 얹은 찬란한 조형세계 ‘Before and After'연작의 정현숙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30여점을 선보이는 작품들에는 꿈과 연정(戀情)의 전령사인 나비들이 나풀거리며 생명력 넘치는 서정성을 더해주고 있다. 광대한 우주공간과 달 항아리와 나비가 어울려 이뤄내는 조화로움은 영원성의 빛과 색채의 울림으로 심상을 파고든다.
이번 초대전은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소재, 일조원 갤러리(ILJOWON GALLERY)에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02)725-3588
△글 출처=이코노믹리뷰 문화전문기자 권동철(2014년 10월 3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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