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나 펠(Fiona Fell) 그녀의 작품은 매체의 본질을 고집하면서 도예의 전통적인 경계를 고찰하는 피오나의 관심을 반영한다. 그녀는 점토를 더 유동성 있는 직물에 비유하여 일반적인 형태로 굳지 않도록 실험을 통해 입체 작품의 단단한 형태를 무너뜨리고, 예술작품과 예술가, 내부와 외부, 생물과 무생물, 사실과 환상의 명확한 구분을 흐리게 한다.
작업에는 그녀의 관심사와 선입견, 안도감과 불안감이 표출되고, 또한 여성인식에 다소 거부적일 수 있는 작업을 한다. 그녀의 작품들은 앞뒤로 허리를 숙이고, 그들의 가슴 속을 열어 보이고, 흘러내리거나 부서지며 온전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들은 언제나 현실의 운명을 넘어 세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작업을 정의 하자면 조각분야에서 오랜 경력 이후 그녀의 작업방식에 직관적일 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단계이다. 또한 피오나 펠의 작업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딱딱한 학문과 매체 중 하나인 점토의 표현의 가능성이 재구성될 뿐만 아니라 회복된다.
△전시=From Australia with Love—Fiona Fell(도예가 피오나 펠) 도예展, 7월16~29일 2014년. 통인화랑.
△권동철=11월29일, 2022. 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