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 CHANG YEOL - 난 아직 낙동강변 소년 화가 강창열 남한산 기슭, 서울 거여동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 날은 언덕을 오르는 길에도 찬바람 없이 온화한 날씨였었다. 사방 벽을 이용한 배치로 오히려 중앙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확보한 작업실은 꾸밈이 없이 차라리 드라이한 느낌을 주었다. 작업실 한 켠 작가가 밤을 새며 작업.. 르포-화가의 아틀리에 2014.05.25
KANG CHANG YEOL- 천진한 神話…아스라한 유년의 추억 ‘Open Time’ 연작… 자연속에 녹아든 태고의 뿌리찾기 소한(小寒) 살얼음 계곡 아래로 졸졸졸 물줄기 흐름이 아래, 아래로 흐르네. 하얀 눈이 개울을 덮고 영하의 바람이 눈꽃을 마구 흔들면 윙 위이잉 산은 울었다. 이 혹한의 추위에 저 시냇물은 어쩌면 저리도 평온히 흐를 수 있을까. 편.. 그림 음악 인문학 2014.05.25
영혼이 담긴 몽상적 그림 안…열린 시간(Open Time) 연작, 화가 강창열(KANG CHANG YEOL) 열린 시간 Open Time, 116.8cm×91.0㎝, mixed media 고요하고 수줍은 듯한 색채와 고대의 신비와 현대의 감수성이 만나는 듯 한 공간의 구성, 질료나 소재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손과 정신의 회복에 깊이 침잠함으로서 거기서 건저 올린 청량감으로 시간의 생명력을 제시한다. 그의 그림은 과거 역.. 그림 음악 인문학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