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存空間-garden, 100×100㎝ 홍자색 상사화, 마린 블루빛깔의 탐스런 수국 꽃이 부드러운 해풍에 넘실넘실 춤추듯 흔들대며 한 시절 흥겨움을 노래한다. 정원은 영혼을 순화시키는 식물이 자라는 밑자리. 그곳에선 모두가 함께, 숨 쉰다. “…식물은 여전히 최선을 다해 오염된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먼지와 독성 물질에 덮인 잎으로 햇빛을 빨아들이며, 사람들을 위해 산소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꽃으로 너무나 자주 우리의 일상을 밝혀준다. 확실히 자연은 회복력이 있다. 우리의 희망은 그것이다.” coexistence with nature, 91×72.7㎝, indian ink_korean color on jangji over panel, 2016 자연이 내준 인간의 공간, 건물은 원래 자연이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