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최익진 6

한국화가 최익진(CHOI EEK JIN)|‘하얀 바다’展, 30일까지 자인제노 갤러리 (한국화 최익진 작가)

소묘, 610×450㎜, 목탄지에 목탄, 2014 지속적인 실험정신으로 한국화 외연(外緣)을 넓혀 온 최익진 작가의 ‘하얀 바다’ 개인전이 열린다. 매번 그 이전 작업과는 다른 내용과 형식을 추구해 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수신(修身)의 통로라는 커다란 물줄기를 생각게 하는 울림을 전한다. 수..

전시 소식 2015.04.17

한국화가 최익진 (CHOI EEK JIN)|호랑이와 나 (최익진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수오지심(羞惡之心), 730×600㎜ 저 철분 유리 뒷면에 진공증착, 2015 ‘하얀 바다’를 타이틀로 15일~30일까지 갤러리 자인제노(Gallery ZEINXENO)에서 개인전을 갖는 최익진 작가의 전시장을 찾았다. ‘일엽편주’, ‘소묘’ 등 작품들 가운데 부끄러운 마음을 일컫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의 ..

한국화가 최익진(CHOI EEK JIN)|‘검은 유리, 1996-2011’展, 2011년 12월8일까지 (최익진 작가)

커튼월2 - 폐목에 채색, 유리, 44x61cm, 2002 설치와 평면 개념을 흔들어 모순적 배치를 통해서 전시 현장성을 강조한 실험적인 모색을 중심으로‘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검은 유리, 1996-2011’전시가 열린다. 어긋난 시선1 - 나무에 염료, 흑경에 스크래치, 60x60cm, 2011 ‘광장의 벽화’로 ..

전시 소식 2015.04.16

[나의 작품을 말하다-한국화가 최익진 ①〕 유리에 비친 현실 그 소통의 성찰(최익진,최익진 작가,화가 최익진)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최익진 작가. △뒤엉킨 여기(Entangled spot), 180×110㎝ 나무에 염료, 흑경에 스크래치, 2014. 폐목은 시간적으로 지나간 과거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고 거울 속 현실은 끊임없이 지금 여기의 실제를 밀어 올리는 역할도 하지만 두 개의 거울들은 엇갈린 각도로 ..

[나의 작품을 말하다-한국화가 최익진②〕 광장, 욕망과 자유 그 역동적 현재의 모순

검은 촛불, 290×203㎝, 나무와 유리에 채색, 2008(전시전경) 역사 속의 광장은 인간의 모든 욕망이 수렴되고 확산되는 공간이었다. 근대 이후 광장은 권력의 의지가 강하게 작동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자유의 열망이 충돌하는 곳이었다. ‘광장의 벽화’ 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