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창기|젖 빛깔 서린 창문, 매화가지 하느작거렸네-‘마음속 풍경’연작(LEE CHANG KI, 이창기 작가,이창기 화백) 소나무, 130×80㎝ Oil on Canvas, 2011. 바윗돌 틈 병아리난초가 눈 내린 솔잎의 격조에 도취되어 사색에 잠기다 월하(月下)에 졸고 말았다. 그 그림자에 일렁인 파문(波紋)…. 몸 흔들어 깨우니, 응답이다! 맑고 깨끗한 단소(短簫) 음색이 애절히 처마를 타고 한옥 기와지붕을 넘는다. 노년의 선.. 그림 음악 인문학 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