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위명온(WI MYEONG ON) - I love scenery that makes me breathe comfortably 등꽃-향기 나는 숨쉬기 편안한 풍경이 좋다 나는 뭉툭한 흙 고구마를 키워낸 황토색과 물상의 빛깔이 바래진 노을빛이 그리고 바삭거리는 겨울 숲의 낙엽 빛깔도 좋다. 흙 담에 뿌리를 내리고 나불나불 잔소리를 옹알대는 흰 풀꽃들이 가슴 미어지게 좋다. 슬쩍 시치미 떼고 불어 지나는 .. 종합자료 2014.07.09
화가 위명온|‘황톳빛’ 연작-오래 된 기억의 편린 울컥 떠오르는 듯 화가 위명온 토속적 질감에 ‘유년의 회귀’ 담다 편안한 풍경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유년의 뜰에 번지는 저녁 햇살처럼 낡고 익숙해 두 다리를 쭉 뻗거나 마음이 한껏 여유로워 숨쉬기 좋은 것이 아닐까. 서양화가 위명온의 ‘황톳빛’ 연작에서는 어느 가을 날 툇마루에 깍지 무릎을 .. 전시 소식 201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