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선종선 5

선종선 작가|은유적 풍경(Metaphorical Landscape) 초대전, 2013년 3월 갤러리 통큰 (서양화가 선종선, SUN JONG SUN,선종선 화백, 선종선)

145x80cm 여명(黎明)의 숲,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한 자리…. 화면은 깊은 단잠처럼 고요하다. 발자국 보다 긴 그림자. 새들도 아직은, 곤하게 꿈결을 헤매는 시각. 의자는 비어있다. 아니 빈 의자에 앉기나 했던 것인가. 145x80cm 젖은 발목이 낮은 의자 때문은 아니었듯 바지 끝이 마른 것 역시..

전시 소식 2015.04.26

SUN JONG SUN|A ROUTINE OF A NARRATIVE(서양화가 선종선, 선종선 작가,선종선, 선종선 화백)

선종선 화백 내러티브로서의 일상 나이 먹는다는 것은 어느 한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한다. ‘그린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 알 것 같다. 과거 얼마나 많은 관념적 사유와 틀에 나를 옭아매고 스스로의 예술을 부정하고 의심했던가! 그림은 그리는 것이다. 아무리 ..

종합자료 2015.04.26

한국현대미술방법작가회(Korean Fine Arts Association For Contemporary Artistic Methods)|선종선 회장, 서양화가 선종선,SUN JONG SUN

△선종선(SUN JONG SUN, 서양화가)회장. “한국현대미술방법작가회(Korean Fine Arts Association For Contemporary Artistic Methods)는 자기만의 고유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자기 예술에 대한 확신과 신념, 예술적 성과 못지않게 화단 풍토로부터 부화뇌동하지 않는 윤리적 자세를 갖춘 작가라면 늘 문은 열..

전시 소식 2015.04.26

서양화가 선종선|일상 뒤에 숨어 있는 은유적 풍경 (SUN JONG SUN, 선종선 작가, 선종선, 선종선 화백)

화가 선종선 대개의 경우 어떤 풍경들을 뚫어지게 응시하다 보면 그것이 전혀 다른 낯선 풍경으로 변환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텐데 그때 주변 사물들과 시·공간적으로 긴밀히 유대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사고(思考)는 그것들을 통해 체험된 자료의 축적물이다. 작가는 일상적 ..

서양화가 선종선(SUN JONG SUN) | 명료한 것은 없는데 존재하는 것은 또 무엇인가(선종선 작가, 선종선, 선종선 화백)

변환풍경, 163×120㎝ 하룻밤사이 생겨나다니, 물방울이여. 조는 듯 안개 걷히니 막 파랑(波浪)에 떨어지려는 덧없는 편력(遍歷)이여. 아, 불쑥 눈물이 날 듯 기꺼워라. 빛나는 찬사처럼 균등한 약속처럼 파란 물결이 밀려오던 아침. 꿈을 실어 나르는 달팽이는 그 느린 걸음에도 어떻게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