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밝히는 큰 그릇’ 한국화의 진정한 묘미-FROM 김천두 화백 김천두 화백 소천(小天) 김천두(金千斗) 화백을 서울 성수동 작가의 화실 ‘산왕당(山王堂)’에서 만났다. 몇 해 전, 화백을 뵐 때와 다름없이 아주 건강하게 맞아 주었다. “녹차와 맑고 깨끗한 심상의 선비정신이 건강의 큰 보탬”이라며 “하루도 붓을 거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화백.. 르포-화가의 아틀리에 2014.05.24
글씨 파편 한 덩어리 그림이 되다-FROM 소천 김천두 늦가을, 69×45㎝ 수묵담채 2006 ‘남종화 산수’의 세계… 시·서·화 삼절 어울린 개성적 향기 그윽 만추(晩秋)의 안개가 강물 위에 포근하게 안긴 이른 아침. 후드득, 날개깃 하나가 가벼이 흔들리다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새들의 비상(飛上)에 강 물결은 농부의 주름 진 얼굴처럼 오므.. 그림 음악 인문학 201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