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PARK KIE SOO〕서양화가 박기수,추상세계 화폭으로 펼친 독도|8.15 광복기념 독도 특별전, 2014 (Dokdo,박기수,박기수 화백,박기수 작가,獨島)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4. 8. 11. 16:12

전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는 박기수 화백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 끝 섬 독도(獨島)를 추상세계(抽象世界)의 화폭으로 펼친 재미(在美)화가 박기수 화백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뉴욕 플러싱 타운 홀(Flushing Town Hall)에서 ‘8.15광복기념 독도특별전을 갖는다.

 

 

     독도(Dokdo), 60×48inch acrylic, 2014

 

   

부로클린(Brooklyn)에 거주하고 있는 화백은 미국 진출 1년여 만에 그의 스물여덟 번째 개인전을 뉴욕에서 갖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총30여점을 선보이며 100호 작품을 비롯해 50, 30호 등 큰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e메일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박 화백과 인터뷰 했다.

 

   

     38×30inch

   

   

그는 한국에서 35여 년 동안 설악산, 치악산, 계룡산 등 국내 여러 명산(名山)에 들어가 자연 속에서 함께 동화(同化)되어 작업했다. “산을 멀리서 바라 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반추상적 작품경향을 보여주었으나 뉴욕에서 작업은 추상흐름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작업배경을 밝혔다.

  

   

     38×30inch

   

 

독도를 그리게 동기를 이렇게 전했다. ‘재미(在美)한국인들이 독도 지키기서명운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뜨거운 애국심에 동참하고 싶었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그림으로써 알릴 수 있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밀려왔다.”

 

 

 출처=이코노믹리뷰 문화전문기자 권동철 (201489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