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바움(Gallery BAUM, 대표 김혜식)이 4월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5 화랑미술제(Galleries Art Fair 2025)’에 지나손, 윤정원, 남여주 작가작품을 출품한다.
지나손 작가는 우주공간의 무한여백인 허공에 대한 미학적 탐구로 선의 파동을 통한 기운의 회화를 펼치고 있다. 프랑스 베르사유시립미술대학(Diplomé de I'e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 France,현대미술전공)을 졸업하였고 대지 설치/개념 작업에 기반을 두고 자연 속에서 물질과 비물질, 기존 질서에 의문을 구하는 대형 작업들을 시도해오고 있다.
화가 윤정원은 유년의 동심에서 발현되는 영감의 유희로 화폭을 이끌어간다. 천사, 구름, 새,나무, 동물과 사람 등이 한 마음으로 놀이하는 순수풍경은 관객 내면의 순수한 원초성을 일깨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를 수학했으며 독일 ‘국제미술상 2000’(쿤스트페어라인, 쾰른, 2000)을 수상했다.
화가 남여주 작가는 자연 속에서 사라지고 남겨지는 흔적들과 그 흐름을 시각적으로 포착한다. 흐릿하게 번지는 색과 투명한 겹침의 레이어는 물 위에 비친 식물들의 잔상처럼 환영적이며 실제와 비실제 사이의 경계를 흐린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개인전 57여회를 가졌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현대미술대전우수상 등 다수 수상했다. [갤러리 바움, 부스넘버 B23]
[글=권동철, 4월8일 2025년 인사이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