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내면에 내재한 유토피아적 판타지를 독자적인 미학으로 풀어가는 윤정원 작가 ‘첫 햇살은 내꺼야(The first sunlight is mine) 개인전이 열린다.
서울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평면회화 및 현대인의 욕망을 빛의 향연으로 창작한 샹들리에 설치작업까지 총4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바움(Gallery BAUM, 대표 김혜식)’이 기획했다.
윤정원 평면회화는 유년의 기억 그리고 인형적인 몸짓과 다채롭고 풍성한 밝은 톤의 순수성을 드러내는 색채감으로 해맑은 동심의 욕구를 표출해내고 있다. 제주도작업실에서 2년 동안 작업해온 엄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윤정원 작가는 “이번전시 작품을 통해 잊어진 자아의 꿈과 희망을 소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의 작품을 통해서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 밝고 맑은 색채로서의 회화작품과 샹들리에서 우아함의 아름다움을 찾고 공유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멀티디서플러네리 아티스트(Multidisciplinary artist) 윤정원(Yoon Jeongwon,1971~)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를 수학했으며 독일 ‘국제미술상 2000’(쿤스트페어라인, 쾰른, 2000)을 수상했다. 서울, 독일, 뉴욕 등에서 다수 개인전을 가졌다.
[글=권동철, 3월15일 2025, 인사이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