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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HUL HWAN〕서양화가 박철환|waving blue ocean spaciously (박철환 작가,화가 박철환,파도)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6. 2. 7. 14:03

 

 

 

 

 

최근 그런 흔한 정물화의 테마에서 벗어나 넘실대는 푸른 바다를 광활하게 그린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볼 때 그의 이런 변신을 향한 노력을 흥미 있게 보고 있다. 왜냐하면 이미 너무 많은 화가들이 꽃을 테마로 한 작품들에 매달려 있고 또 그만큼 새로운 표현형식을 가진 작품의 창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He recently paints waving blue ocean spaciously by getting out of such common theme of still life paintings. From my individual taste, I am watching at his efforts for this kind of changes with interests. It is because already too many artists have attached to art works with theme of flowers and also creation of works with new expression forms is not easy as much.

 

그가 가진 나름대로의 테크닉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배경을 거칠게 처리해서 독창성을 드러낸다든가, 도자기를 측면과 위에서 바라다보는 시선으로 그림의 다각화를 보여주는 점, 각각의 다양한 색상으로 꽃을 그린다는 점, 완벽한 묘사로 최고의 기술을 보여주는 기법 등은 누가 뭐래도 박철환 그림이 이루어내고 있는 성공적 요소이다.

 

His own techniques are also important. For example, revealing uniqueness by processing background in rough touches, showing diversification of pictures with viewing angles of ceramics from side and from the top, painting flowers in each different and diverse colors, techniques showing the highest techniques with perfect delineation and etc are successful elements pictures of Chul-Hwan Park accomplish whoever say what.

 

하나의 집적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성공하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그 세계에 안주하거나 묻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 꽃들에서 바다의 풍경으로 나아가는 그의 철학적 깊이를 이제 헤아려 볼 차례가 되었다. 그가 이미 보여주고 있는 푸른바다는 도전과 이상, 그리고 밀려오는 파도의 물결처럼 그의 가슴을 흔들어 놓고 있다. 이런 풍경은 마치 그의 내면 풍경을 반영하듯 연출한다.

 

He knows so well that he shall not be complacent or buried in his own world even though he is succeeding in showing one accumulated image. It is now the time to think about the depth of his philosophy changing from flowers to landscape of the ocean. Blue oceans he is already showing are shaking his heart like challenge and ideals and rushing in waves of the sea. These landscapes represent just like reflecting his internal sceneries.

      

 

이제 그는 그것들을 하나의 풍경을 끌어들인다. 그 풍경들은 원근법처럼 멀리서 가까이서 다가오며 작가의 마음을 담은 풍경으로 다가온다. 비로소 그는 자신의 감정을 담은 풍경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누구보다도 그의 회화는 정직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전의 정적인 회화에서 동적인 풍경 속에 화법으로 변화하고 있다.

 

Now he draws them in as one scene. Those scenes approach as scenes containing the heart of the author while approaching near just like in perspectives. Finally, he proceeds into scenes containing his own emotion. In such sense, his paintings look honest than anyone else. In addition, he now changes into the art of drawing within dynamic landscape from still life painting in the past.

 

그의 변화는 단순한 꽃에서 바다로가 아닌 진정한 자신의 감성을 그림으로서 창출하고자 하는 형식의 발견으로 보인다. 박철환은 작품의 배경과 공간에서 미묘한 색채를 바꿔주는 세심함과 원숙함을 보이고 있다. 그는 그것으로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려 한다. 광활한 바닷가에 펼쳐지는 푸른 파도를 보라 그의 완벽한 흐름으로 밀려오는 짜임새 있는 화면은 아름답고 우리들을 바닷가로 안내한다.

 

His changes seem like discovery of forms to create his emotion into pictures instead of simple changes from flowers to the ocean. Chul-Hwan Park demonstrates carefulness and maturity in changing delicate colors in the background and space of his works. He tries to introduce his own emotion into true beauty of nature. Look at blue waves spreading in front of vast ocean, he leads us to the ocean through his screens with structure which is rushing in his perfect flow.

 

그것이 박철환의 독특한 매력적 공간으로의 초대이다. 말할 것도 없이 그의 충실한 표현력과 사실적인 테크닉이 이러한 것을 가능케 해주는 그의 회화의 힘이다. 나는 그의 뛰어난 표현력이 자연의 진실을 담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지한 윌리엄 터너처럼 직접 자신을 배에 묶고 바다로 나가 거기서 절절하게 느끼는 감동적인 바다를 표현한다면 어떨까 생각한다.

 

 

   

 

 

That is the invitation to unique and attractive space of Chul-Hwan Park. It goes without saying that his faithful expression power and realistic techniques are strength of his paintings which make these possible. I think about how it will be if he expresses impressive ocean by going to the ocean while tying himself to a ship just like sincere William Turner for his excellent power of expression without stopping at containing the truth of nature.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이고 선과 빛과 공간표현을 아우르는 감동적인 작업들이야 말로 박철환 예술세계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작가 가운데는 새로움 보다는 안정적인 테마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패턴의 작가가 있다. 부디 박철환의 작업을 보면서 나는 그의 회화의 특질이 뛰어난 표현력과 그 표현력을 담아내는 깊은 철학적 내용이 그의 그림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 그것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사람들의 가슴을 품는 격정적인 필치로서 가능하다.

 

I have no doubts that impressive works putting together lines, lights and expression of space as well as going over between plane and 3D will become the biggest turning point in the art world of Chul-Hwan Park. Among artists, there are artists who repeat the same patterns of stable theme continuously instead of new theme. I sincerely expect that excellent expression power and the deep contents of philosophy in the characteristics of his works will stay with his paintings while looking at art works of Chul-Hwan Park. That is possible with stormy touches of strokes containing hearts of people instead of simple sceneries.

 

그는 자타가 인정하는 아주 뛰어난 표현력과 사실성으로 구상 분야의 작가 군에 앞서 있는 작가이다. 그러한 그의 강점이 단순히 피사체의 인상을 담아내는 단계를 넘어서서 화폭에 펼쳐질 때 그는 진정한 리얼리스트의 작가로 성장할 것이다.

 

He is an author recognized by himself and others that he is a leading author in his extremely excellent power of expression and in groups of authors in the field of embodiment. He will grow as a true realist artist when his such strong points are displayed on his screens by going beyond the sate of simply containing only impressions of things pictured.

 

    

 

박철환 (Park Chul Hwan)

 

 

Hongik University, Seoul, Korea. (Bachelor of Western painting)/Hongik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Fine Arts, Seoul, Korea.(Master of Painting).Solo Exhibition (33 times)Art Fair (22times).

 

 

 

 

  : 김종근 미술평론가(Jong-Geun Kim Art critic)

201045일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