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그림여행

아빠의 꿈, 1900×350×6509(h)㎜ 느티나무, 다람쥐, 동선, 동판 새와 다람쥐가 부지런히 들락거렸지. 하품하는 하마 입 같은 활짝 열린 입구는 먹이를 물고 날아들거나 도토리 껍질을 부지런히 맛나게 까먹을 수 있는 최적공간이기도 했었어. 그물망 은 과식한 배처럼 늘 불룩 튀어 나와 가끔..

비장한 얼굴 사람이 하는 행위는 사람을 위한, 사람 안에서 행위를 하는데 사람을 도구로 표현하여 기하학적으로 표현하는 작업배경을 설명하는 조각가 김병철. 만취한 김씨 나무는 수직형태이기 때문에 옆 단면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결합하는 등의 조형세계를 밝힌다. ‘배부른 놈, ..

▲조각가 김병철(KIM BYUNG CHUL). 작품 ‘배부른 놈, 배고픈 놈’을 손에 받치고 있다. 물질주의에 함몰되어 표출된 우리사회의 왜곡된 욕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먹을 만큼 먹고 나면 더 이상 탐하지 않는 동물의 본능마저 저버린 인간을 질책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무 작업을 하면 편..

△김인태 作=사랑,130×82×60㎝, 철, 2014 나름의 시각과 해석을 통하여 끊임없이 인간이란 주제를 성찰하고 자기언어대로의 방법으로 독자적 세계를 펼치고 있는 작가 김인태ㆍ김병철 ‘집중과 확산(FOCUS & DIFFUSION)’ 2인 전(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16일 오픈하여 오는 7월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