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고원재(GOH WON JAE) - 오랜 세월 지조와 기품의 소나무 온정 툭, 투두둑…. 꽃이 솔방울이 된 생명의 역사. 두 개의 솔 씨를, 대지가 품는다. 척박한 땅에서 강하게 살아남아야 소나무라는 이름을 얻는다. 비로써 암벽에 뿌리를 박고 온갖 풍상에도 눈썹 하나 까딱 않는 굵은 혈맥으로 거머쥔 뿌리의 힘. 무엇이 이 솔 씨 하나를 이토록 오랜 세.. 종합자료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