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HYANG SYM〕한국화가 정향심|애증과 설렘, 이별과 버려짐의 구분을 허물어트리고 산다는 것 (정향심 작가, 화가 정향심) 화가 정향심 초현실주의적인 감미로운 풍경엔 매혹의 눈빛, 우아한 자태, 원초적 관능이 차라리 처절한 듯 발길을 끌어당긴다. 아슬아슬한 속살이 드러나는 여인의 시선엔 헤아릴 수 없는 언어들이 자의식을 대변한다. 이 감각적 감흥의 물꼬는 순간 일어나는 성욕처럼 즉발적(卽發的)이.. 우리시대의 美術人 201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