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태수 4

화가 김태수|대자연의 숭고한 서정(파랑새,새와 길,오규원 시,KIM TAE SOO,Lotte Hotel Gallery,김태수 작가,김태수,파주시 탄현면 가시내길)

파랑새의 여행 심한(深閑)의 풍경을 바라보다 돌아서려는 찰나, 화면의 한 마리 새가 낭랑한 목소리로 ‘안녕요’하면 가던 길 못가고 다시 돌아와 반나절 쯤 동무가 되어 주어야 할 것만 같다. 산, 나무, 꽃, 강물, 작은 마을 그리고 파랑새. 화면에 보일 듯 말듯 그러나 빈번히 등장하는 ..

전시 소식 2016.01.12

〔KIM TAE SOO〕 화가 김태수|‘파랑새의 여행’展,1월13~31일,롯데호텔 갤러리(Lotte Hotel Gallery,김태수 작가,김태수)

자연의 이야기들을 심상으로 불러와 마음의 때를 씻어내고 친화적 자연의 흐름에 동승하게 하는 김태수 작가가 2016년 새해, 1월1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중구 을지로 30, 소공동 롯데호텔서울본관 1층 ‘롯데호텔 갤러리(Lotte Hotel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02)759-7152

전시 소식 2016.01.01

〔ARTIST, KIM TAI SOO〕 화가 김태수|오솔길서 싹튼 소년의 어슴푸레한 戀情(김태수 작가)

꿈꾸는 시간, 종이 위에 여러 물감 50×45㎝, 2010. 어슬렁거리며 소달구지를 끌고 들길 걷던 소년이 양지바른 비탈 가상스러운 애기복수초를 호두알 같은 손으로 감싸 찬바람 막아주었다. 그날 소년이 본 것은 꽃이 아니라, 신성(神性)이었다! 홀씨가 짝을 만나는 기적(奇跡)을 어떻게 이뤄..

화가 김태수〔KIM TAI SOO〕|벽촌(僻村)의 자연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이유(김태수 작가)

화가 김태수 작가는 경기도 파주의 한적한 시골서 겨울이면 장작을 패고 바람을 즐기며 산다. 서울 출생인 그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도피하듯 시골로 들어갔다. 재료도 일상의 자연에서 많이 구하고 활용한다. 작품풍경은 간결하면서 시간의 언어에 담백하게 기대어 있다. 새들과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