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독과 상실, 공허함 사이 내면적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일상에서 찾아 작품으로 표현하는 최현숙 작가 ‘사실과 진실’초대개인전이 8월1일 오픈하여 오는 31일까지 을지로3가역 인접, ‘커피가좋아 3s 갤러리’ 2층에서 성황리 전시 중이다. 일상의 순간을 다시 조명해 보면 내가, 또 하루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가 있는지 깨닫게 된다. 관객은 평범하게 스쳐지나가는 듯 일상의 화폭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머물게 된다. 물빛에 어리는 빛의 움직임에 나와 강아지의 체온이 공유되는 시간. 때로는 생명과 인형이 다른 듯 같은 의미를 공유할 때가 있다. 그것이 일상이고 삶이다. 큰 아픔을 지으면서 사는 것처럼. 최현숙 작가는 “우주가 된 적이 있다. 그에겐 전부인 나. 나에겐 작은 일부분인 너. 공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