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JANG HYE〕화가 최장혜|과즙이 주르르 흐르는 주먹만 한 백도를…(서양화가 최장혜, 최장혜 작가) 65.1×53㎝ 지나갔다 그리고 더욱 분명해졌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이 판명됐음으로 마음의 짐 내려놓아 펼쳤다. 하! 원래 그러한 미완의 필연(必然)들. 이슬, 눈물, 밤비 그리고 여자. 죄스러움과 미안함의 인과(因果). 달콤한 과즙이 한입 가득 번질 때 그때, 점점 커져가는 동경(憧.. 그림 음악 인문학 2015.05.20
〔Artist, CHOI JANG HYE〕서양화가 최장혜|결실이야말로 삶의 가장 큰 버팀이 되는 힘줄(최장혜 작가, 화가 최장혜) 화가 최장혜 나뭇잎과 과실들, 사과와 체리와 따스한 손길, 자연이 빚어낸 사랑스러운 이슬방울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려 있다. 이러한 화면은 관람자에게 명료한 사실감으로 다가오고 날(生)이미지는 단박에 내면의 느낌으로 파고든다. 신(神)의 선물이라 일컫는 싱그러운 결실들은 인.. 우리시대의 美術人 20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