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圓)과 빛 그리고 영원성의 판타지 ‘Before and After’ 연작작가 정현숙의 ‘Infinity Illusion’전시가 열린다. 역사성에 시간과 생명의 영혼을 불어넣은 윤기로 빛나는 고졸미의 현대성은 심상의 원형(原形)으로 파고들어 아련함과 오묘함을 자극한다. 이렇게 펼쳐진 시간과 공간의 열림은 마침내 관람자를 정신의 세계로 이끈다.
한편 정현숙 작가의 년대별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초대전은 24일부터 5월2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JEAN GALLERY)에서 열린다. (02)738-7570
△출처=글-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3년 4월23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