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양규준 작가(Gyu-Joon Yang)|‘정처 없는 여정’展, 4월15~28일까지 백송갤러리 (서양화가 양규준, 양규준 화백)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5. 4. 13. 12:31

 

 

A vagabond voyage2, 162×260Acrylic, spray paint on canvas, 2014

 

 

  

단박에 흐르는 역동성과 자연스럽게 그러하듯 의식흐름궤적을 떠 올리게 하는 수묵서체느낌의 캘리그라피(Calligraphy)와 우연과 필연의 신비로움을 품은 우주의 원자(原子)들이 화면에 조화롭게 펼쳐진다. ‘A vagabond voyage(정처 없는 여정)’, ‘moderation(중용)’, ‘Remembrance(회상)’연작 등을 선보이는 이번전시에서 대작(大作)도 감상할 수 있다.

 

 

 

   

     Remembrance, 130×130Oil on canvas, 2001

 

 

 

우가 하나 된 그림, 하나의 화면에 음양의 밸런스 등 다의적(多義的) 상징성을 통해 우주와 자아의 교감과 어우름을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양 화백은 내 그림에서 캘리그라피는 인간의 존재이거나 혹은 무한공간속에 존재하는 자연의 한 부분이라고 메모했다.

 

 

 

    

sprout(발아), 53×65.1Acrylic, spray paint on canvas, 2013

 

 

 

한편 이번 서양화 양규준(Gyu-Joon Yang)화백의 ‘A vagabond voyage’ 개인전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소재, 백송갤러리(BAIKSONG GALLERY)에서 41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02)730-5824

 

 

 

    

A vagabond voyage3, 162×224Acrylic, spray paint on canvas, 2015

 

 

 

 출처=-권동철, 이코노믹리뷰 2015413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