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움, 45.5×38㎝, Acrylic on Canvas, 2014
우산에서 근원과 존재 그리고 창조성을 발견하는 박병훈 작가가 11월12~1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14대구아트페어(2014 DAEGU ART FAIR)’에 출품한다.
▲ 외로움,72.7×60.6㎝
화면은 면과 색을 통해 대상의 내면과 외면을 함께 드러낼 수 있는 담백한 이미지를 표현해 내고 있다. 동시에 접힘과 펼쳐짐의 따로 또 같은 물성과 빗방울이 상념들을 떠올리게 한다.
▲ 너와 나, 72.7×60.6㎝,
작가는 우산이라는 일상의 친근한 소재에서 현대성과 상징성을 부여함으로써 우산 속 밀어와 사랑의 테마 더 나아가 자아에 대한 재해석의 경쾌한 상상력을 제시하고 있다. 갤러리 자인제노(Gallery ZEIN XENO) 소속으로 출품하는 그는 “내면의 은유와 외면의 직유(直喩)를 조화롭게 융합해 절대적 미를 추구하는 것이 내 작업의 궁극목표”라고 메모했다. △갤러리 자인제노(Gallery ZEIN XENO), NO36.
▲ 서양화가 박병훈(PARK BOUNG HOON)
△출처=이코노믹리뷰 문화전문기자 권동철 (2014년 11월 8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