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화가 강창열, 정갈하고 맑은 ‘열린시간 (Open Time)’연작|강창열 화백 (KANG CHANG YEOL)

권동철 Kwon Dong Chul 權銅哲 クォン·ドンチョル 2014. 11. 3. 10:24

 

 

강창열 화백

 

 

열린시간(Open Time), 65.1×53.0mixed media, 2011

 

  

 

열린 시간(Open Time)’연작, 서양화가 강창열씨가 그의 서른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유려한 느낌의 화면은 정갈하고 맑다. 나비, , 새털구름과 싱그러운 바람 그리고 순수의 영혼이 매혹적으로 선과 색채 사이 절묘하게 조화롭다.

 

 

   

         

 

작품의 전통적 문양, 인간과 꽃이 만나는 완전한 이상세계의 지향, 돌과 석탑,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동물들의 문양 등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적 행위들은 현대적이지만 태고적 한국의 깊은 뿌리를 일깨워 관람자의 심상으로 다가온다.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씨는 시간의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서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인간의 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시인 강창열로 평했다.

 

      

  

   

 

 

작품 열린 시간(Open Time)’ 흐름 속에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 태어난 화백의 유년시절 내적 충만감과 생명력의 아름다운 선율이 녹아있다.

 

 

 

◇서양화가 강창열  

서양화가 강창열(Kang, Chang-Yeol) 작가는 New York Space Womb(미국), FT. ART Gallery(미국 LA), Frederic Moisan Gallery(프랑스 파리)등 개인전을 가졌다. 북경국제아트엑스포 최고상인 금상 등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개인전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소재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유나이티드 갤러리 (02)539-0692

 

 

 

출처=이코노믹리뷰 문화전문기자 권동철( 20115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