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그림여행

서양화가 영희 무언가를 꿈꾸는 듯 환상적 표정 여인들이 따뜻하고도 매혹적 심상을 전해오는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서양화가 영희. 여인의 정경은 오묘한 감성의 템포(tempo)를 느끼게 하는 리듬감이 두드러진다. 봄-여신, 33.4×24㎝ mixed media, 2012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한 것 같은 고요하고..

아쿠아 블루여인, 72.7×53,0㎝ 솜사탕 같은 색채들이 허공과 여인의 심상 속으로 날아든다. 순간의 표정과 미묘한 심리의 찰나를 포착한 듯 한 이미지에서 끌림의 에너지가 느껴온다. 영희 작가는 자유로운 율동과 꿈을 꾸는 듯 시선의 여인에게 저마다 화제(畵題)를 지어주고 있다. 5월23~2..

향기로운 여인, 65×50㎝ mixed media 여인의 몽환적이며 환상적 표정의 따뜻하고도 매혹적인 풍경을 그리는 영희 작가가 ‘아시아컨템퍼러리 아트 쇼 홍콩2014(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2014)’에 참가한다. 5월15~18일까지 열리는 아트 쇼에서 클래식하고 때로는 경쾌한 리듬감의 템포(tempo)..

화가 영희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한 여인의 모습은 고요하고도 싱그러운 동적(動的) 흐름선상에 있다. 때문에 표정, 모습, 느낌 등은 경쾌하고 감각적이며 단순성의 미학을 순도 높게 표현해 내고 있다. 이것은 바라본 대상 혹은 세계에 다가가는 작가의 열린 마음이 아니면 허락되지 않는..

도도한 여인, 91ⅹ61㎝ mixed media on canvas, 2011. 감미로운 솜사탕처럼 햇살이 나뭇잎 사이 가득 부서진다. 껴안을 수 없다지만 화사함이 안겼다. 본디 외톨이는 없다. 하여 그립다. 당신의 긴 머릿결, 은은한 초록솔잎 향! 마지막 이삿짐을 정리하던 여인에게 그녀가 흑장미 한 다발을 안고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