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EEK JIN 3

[나의 작품을 말하다-한국화가 최익진 ①〕 유리에 비친 현실 그 소통의 성찰(최익진,최익진 작가,화가 최익진)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최익진 작가. △뒤엉킨 여기(Entangled spot), 180×110㎝ 나무에 염료, 흑경에 스크래치, 2014. 폐목은 시간적으로 지나간 과거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고 거울 속 현실은 끊임없이 지금 여기의 실제를 밀어 올리는 역할도 하지만 두 개의 거울들은 엇갈린 각도로 ..

[나의 작품을 말하다-한국화가 최익진②〕 광장, 욕망과 자유 그 역동적 현재의 모순

검은 촛불, 290×203㎝, 나무와 유리에 채색, 2008(전시전경) 역사 속의 광장은 인간의 모든 욕망이 수렴되고 확산되는 공간이었다. 근대 이후 광장은 권력의 의지가 강하게 작동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자유의 열망이 충돌하는 곳이었다. ‘광장의 벽화’ 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