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명식 | 노을, 그 이상의 원숙미는 없다 (김명식 작가, 김명식 화백, 화가 김명식) 휴식, 53.0x45.5cm Oil on canvas, 1997 그러므로 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르는 것을 희망이라 한다. 정숙한 햇살이 창문을 열자 뭉툭한 가슴으로 와락 안겼다. 오오, 이 철부지가 부질없는 사랑의 씨방이었다니! 잎사귀엔 초록 윤기가 빛났다. 나지막한 언덕에 홀로 서있는 키 큰 미루나무 위를 뭉실.. 그림 음악 인문학 201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