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서 부여 받은 축복으로 이젠 자연의 에덴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궁극의 메시지이다. 방법론적으로 나의 기독교적인 체험 그 성령의 교감을 그림으로 나타내려 한 것이다.” 4월의 따스한 햇살이 눈부시던 날 이정연 작가 작업실을 찾았다. “재료는 나무와 페인트, 자개 정도가 거의 전부다. 현대성의 디자인적인 것을 수용해온 영향이 크다. 그러나 일관되게 소재의 자연성은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했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콜럼비아대 사범대학 박사과정 수료했다. 이태리 카지나 데이 모자이치(La Casina dei Mosaici,2022), 나폴리시립미술관(Palazz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