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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할 수 있는 걸 역사에 남기고 싶다”-from 서양화가 이태길

이태길 화백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 동쪽 기슭의 부암동. 산책로로 접어드는 인근에 자리한 이태길 화백 작업실은 아늑한 입지였다. 화업(畵業) 55년 원로화백의 거실에는 100호 이상의 아직 미완의 작품들이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화백은 199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만주 등 한민족 발..